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 잠실 빅탑 좌석 201구역 후기

10월 말쯤 관람한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잠심종합운동장 내 빅탑에 위치하고 있다.

그간 야구장만 가봐서 빅탑이 따로 있는 공간인줄 알았는데, 야구장 옆에 사진처럼 커다란 공연장을 만들어 놓았다.

야구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에 먹을 것을 팔고 있으나 다양하지 않으니, 야구장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히 먹고 입장하는 걸 추천한다.

공연장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빅탑 휀스 안쪽에 흡연구역이 별도로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공연장 내부 모습이다.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음료와 간단한 음식파는 곳과 굿즈 파는 곳이 있으며, 공연 전, 인터미션(중간 쉬는시간)에 사람이 많아서 어디가나 줄을 선다.

다들 궁금해하는 좌석이다.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는 일단 무대가 회전한다. 그렇다해도 스테이지의 중앙에서 봐야 모든 무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내가 예매한 좌석은 201구역 S 16쪽이다. 위 사진에 하늘색 표시된 부분 정도의 위치를 예매했다. 다른 후기를 보면 무대에 큰 조명등이 있어서 잘 안보인다고 했으나, 그 정도는 아니였다.

보이는 것과 같이 찍힌다. 사진보다 훨씬 가까운 느낌이며, 좌석의 문제보단 앞사람의 앉은 키가 더 방해요소가 된다.

 

무대가 회전하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다. 다만 아이와 함께 할때는 앞사람때문에 안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럴땐 스태프에게 말해서 방석을 가져달라고 하면 된다. 아니면 별도 방석을 가져와서 앉아서 보면 해결된다.

 

무대는 정말 다채롭고, 시간가는 줄 몰랐다. 아이도 매우 좋아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서커스에서 물을 이용한 아크로바틱같은 묘기도 보여주어 재미를 더했다.

서커스를 처음보았는데, 매우 만족했다. 무대 위치도 관람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으나 그정도는 아닌듯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온다면 볼 것같다.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