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여행

에버랜드 겨울 오후 방문 후기

아파트알기 2023. 12.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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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에버랜드 오후 방문 후기

가족끼리 오랜만에 에버랜드에 방문했다. 7살 아이가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오전에 오픈런하지 않고, 천천히 집에서 점심먹고 4시쯤 에버랜드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구경했다.

입구부터 한산하다. 겨울이라 운영 안하는 것도 많고, 늦어서 놀이기구 못탈거 여유롭게 이동하였다.

 

곧 떠날 푸바오다. 거대 푸바오가 입장하자마자 반겨준다. 일단 사진 한방 박고 시작하자.

푸바오 뒤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나는 장식들로 가득하다. 어디든 사진찍기 좋다.

오자마자 들린 곳은 역시 판다월드이다. 푸바오를 볼려고 예전과는 다르게 줄이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관람시간이 5분이라 금방금방 줄이 빠진다.

그래도 30분정도 줄을 섰고, 입장해서 안에서 구경하다가 앞쪽 사람들이 빠지고 팬더를 보러 입장하였다.

졸귀다. 대나무를 냠냠 먹고 있다. 아이바오로 알고 있는데, 정말 눈치도 안보고 잘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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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작은 팬더는 푸바오다. 귀요미다. 5분이라는 시간밖에 안줘서 걱정했는데, 사실 5분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볼거 사진찍을 거 다 할 수 있다. 

인기없는 래서팬더다. 얘도 귀여운데, 푸바오에 너무 밀린다. 

겨울에 운영하는 눈썰매장이다. 판다월드를 들렸다가 오니 거의 모든 기구가 운영을 종료했다. ㅠㅠ 일단 구경만 하고 다음기회를 노려보겠다.

포시즌가든 가기전에 있는 스노우맨월드다. 그리 크지않지만 온갖 눈사람들이 있어 아이들과 연인들이 좋아한다.

요렇게 트리와, 눈사람, 팬더까지 어울려져서 꾸며져있다.

겨울저녁이라 해가 금방지고, 간단히 저녁을 먹은 후, 포시즌 가든으로 이동하면 온갖 조명이 기분 좋게해준다.

동심의 세계로 온 기분이다. 역시 놀이동산은 놀이동산이다.

곳곳이 포토존이라 사진찍기 바쁘다.

다양한 눈사람

오늘 놀이기구는 한개도 못탔다. 좀 더 일찍 올걸 그랬나보다.

문라이트 매직쇼다. 여러번 봤지만 볼때마다 흥겹고 재밌다.

대부분 행사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당일 일정시간이 뜬다. 평일, 주말 바뀌는 것 같으니 확인하고 이동하자

마지막 피날레는 불꽃놀이다. 에버랜드에서 불꽃놀이는 한번도 안봤는데 생각보다 멋지다. 중앙에 거대화면에서 에버랜드의 4계절 다채로운 행사를 보여주면서 불꽃을 쏘는데, 그 규모가 상당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거리가 가까워서 보고 있으면 탄성이 절로나오고 추위가 잊혀진다. 

꼭 놀이기구가 아니더라도 볼 거리가 많은 에버랜드의 방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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