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① 두짓타니 리조트 후기

여름휴가로 간 괌여행 후기다. 4박5일 있었고, 전 일정을 괌 두짓타니 리조트에서 머물렀다.

5월인가 6월에 괌에 태풍이 와서 피해가 막심하다해서 여행에 걱정되었는데, 막상와서 보니 그리 큰 불편은 없었다.

대한항공을 타고 괌 공항에 내려서 출국전 보이는 환영인사. 한글로도 여기저기 보이니 영어를 못해도 큰 무리가 없다.

괌은 섬 규모가 상당히 작은편이라, 숙소 한군데를 기점으로 잡고, 쇼핑과 관광지 구경을 할때는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하였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한 괌 두짓타니 리조트다. 두짓타니 호텔과 나란히 붙어 있고, 호텔보다는 별도라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이용했을 땐 나쁘지 않았다. 여기는 체크인할떄 대기장소에서 찍은 로비다. 종업원도 한국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불편함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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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후, 방배정받고 올라온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이다. 에메랄드 바다가 확 보여서 좋다. 단 발코니가 큰 편은 아니다.

TV는 큰 편은 아니다. 여기서 TV볼일이 얼마나 있겠지만, 아이랑 있으면 보게 된다. 한국 방송도 나온다.

트윈룸이라 큰 침대 하나 작은 침대 하나씩 있다. 가드도 요청하면 해준다. 바닷가라 습하긴한데, 항시 에어컨을 켜니 괜찮다.

물은 두병 주고, 포트나 기본적인 것만 있다. 

욕조랑 어메니티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전체적으로 보이는 모습이다. 발코니가 말한 것처럼 작은 편이고, 이런저런 생활하기 나쁘지 않다.

태풍이 휩쓸고간 나무의 모습이다. 이런 모습과 중간중간에 보수중인 곳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숙소와 식당은 운영을 하기 때문에 당일 날씨가 나쁘지 않은 한, 일정 소화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조식뷔페이다. 다른 호텔처럼 항상 피크시간에 사람이 많아 대기하는 것은 당연했으나 사람은 금방금방 빠졌다. 메뉴는 적당히 괜찮았다. 괌은 주변 식당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조식을 먹고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가볍게 조식하고 앞에 있는 숙소에서 잠깐 쉬었다가 수영장을 이용하면 딱이다. 

두짓타니 리조트는 바닷가로 나가는 길이 바로 있다. 수영장에서 바닷가로 이동하기도 편해서, 수영장에서 놀다가 지루해지면 바닷가로 가서 바다 수영도 하고, 모래놀이를 하면 딱이다.

두짓타니 리조트 메인 수영장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데, 가운데 보이는 슬라이드가 상당히 재밌다. 그리 길지는 않아서 워터 슬라이드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쉽게 탈수 있다. 한번 수영할때마다 10번씩은 탄 것같다.

어린이 풀이다. 메인 수영장 옆에 붙어 있다. 물총처럼 노는 공간도 있고, 어린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슬라이드도 있어서 아이들 풀어놓고 놀기 좋다. 메인 수영장은 썬배드에 자리 없을때가 많은데, 여긴 주변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아이들 보면서 쉬기도 좋다. 

바닷가로 나가는 문이다. 

괌 호텔은 대부분 오래되어서 노후화가 조금 있지만, 두잣타니 리조트는 숙소 시설도 나쁘지 않고, 부대시설과 수영장, 그리도 바로 이어지는 바닷가가 있어서 하루종일 호텔에서만 놀기 좋다. 특히 아이들하고 있을땐 동선이 길지 않아 편하고, 조금 심심하면 두짓타니 호텔로 이어지는 수영장도 갈 수 있으니 편리하게 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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